울진해경,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인근 해상 익수자 구조
2024-07-21 김영호기자
지난 20일 오후 1시께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에서 바다에 빠진 50대 여성 관광객이 해경에 위해 신속히 구조됐다..
21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께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앞 120여 m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조세력을 급파하고 강구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신고 접수 10여분만에 익수자를 발견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된 A씨(여, 50대)는 해경의 인공호흡 등 응급처치 실시로 의식을 되찾았으며 극심한 저체온증 증상으로 모포 등으로 체온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119에 의해 이송됐다.
A씨는 발견 위치 인근 갯바위에서 실족해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병학 서장은 "익수자가 무사히 구조돼 정말 다행"이라며 "갯바위는 물기가 많아 실족할 위험이 상당히 높으므로 항상 주의해야 하며 해양에서 위험상황 발생 시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