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한 체력·리더십 함양 미래 정예 부사관 양성

경북전문대, 제301학생군사교육단 하계 입영훈련 출정식

2024-07-23     이희원기자

경북전문대학교 제301학생군사교육단(이하 RNTC)은 지난 22일 2024년 하계 입영훈련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국방대외협력실장 및 대학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 입영훈련 입소를 앞둔 RNTC 9기와 10기 후보생들을 격려했다.

후보생들은 22일 전북 익산 육군부사관학교에 입소해 다음달 9일까지 3주 동안 △분대전투 △화생방 △개인전투사격 등 부사관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과 기본전투기술 체득을 위한 훈련을 받게 된다.

RNTC는 입영훈련에 앞서 지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하계 입영훈련 전 자체 집체교육을 통해 분대전투, 체력단련 등 기본전투 기술에 대한 선행학습을 실시했다.

이양수 단장은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폭염에 맞서 싸워 이기고 건강하게 훈련 잘 받고 복귀하길 바라며, 이번 입영훈련을 통해 군인으로서 갖추어야 될 기본소양과 전투기술을 체득하고 강인한 체력을 길러 미래 정예 부사관을 위한 초석을 다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경전 RNTC는 2015년 시범운영을 거쳐 2020년부터 정식 운영을 하고 있다. 부사관 후보생들은 3학기 동안 교내 군사교육과 방학 기간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입영 훈련을 받고 임관 종합평가를 거쳐 하사로 임관하게 된다. 특히 임관성적 85% 수준 달성자는 임관과 동시에 장기 복무가 가능한 12개 병과 특기를 지원해 직업군인으로서 군 복무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