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전국영업 ‘첫발’… 강원 원주지점 개점

완성도 높은 서비스 제공 위해 창구 모두 개별 상담실로 운영 “중소기업 금융 지원 확대 등 지역 밀착 서비스 제공 노력”

2024-07-24     정혜윤기자
iM뱅크(옛 대구은행)가 강원도지역까지 영업망을 확대했다.

iM뱅크는 24일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첫 거점 점포인 ‘강원 원주지점’ 개점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원주지점은 원주지역 행정시설과 주요 상권, 주거단지가 밀집한 원주시 무실동에 자리잡았다.

앞서 iM뱅크는 신규 진출 지역에서의 영업력 강화를 위해 강원지역 사정에 밝은 베테랑 금융전문가인 외부 출신 지점장을 영입하는 등 지역 밀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iM뱅크 원주지점은 기존 영업점과 차별화해 6개 창구 모두를 개별 상담실 형태로 운영한다. 상담 시 고객 프라이버시를 강화하고, 완성도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영업점 모든 창구의 상담실 운영은 처음 이뤄지는 새로운 시도다.

최근 프라이빗한 상담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 고객들이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수준 높은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의도가 깔렸다.

iM뱅크 원주지점 개점을 기념, 강원지역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개점 당일에는 DGB금융그룹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공동 주최로 ‘지역 경제와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한 포럼을 열었다, 여기에다 연 10% 고금리 적금 출시, 강원지역 이디야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황병우 은행장은 “이번 원주지점 개점을 통해 강원권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iM뱅크의 강점을 살려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 등 향토은행이 없는 강원지역에 지역 밀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원주지점 개점을 iM뱅크의 전국구 영업망 확대 계기로 삼아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