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고, 응급상황 시 대처 시나리오 빛났다

경북교육청 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서 우수상 수상 쾌거 학생들 생명 존중 의식 고취·심폐소생술 수행 능력 강화

2024-07-25     허영국기자
울릉고등학교는 지난 20일 구미시 경운대학교에서 열린 도내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개최된 ‘제2회 경상북도교육청 학생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에 출전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연은 학생들에게 생명 존중 의식을 고취하고,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을 강화해 응급상황 시 학교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대회는 심정지 발생 상황 시 대처행동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시나리오를 기반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5주기 심폐소생술(심폐소생술 1주기: 가슴압박 30회, 인공호흡 2회)과 자동심장충격기 실기를 제한 시간(8분)내 완성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대회에 참가한 울릉고등학교 팀장 권세희(보통과 3학년) 학생은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을 높일 수 있었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답했다.

조영철 교장은 “학생들이 경연 대회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학교 응급상황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