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더위’에 온열질환 피해 속출
올 들어 사망자 8명으로 늘어 온열질환자도 1391명에 달해 농작업등 외부활동 자제 당부
2024-08-04 손경호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2일 오전 11시50분께 포항 모 골프장에서 측량작업을 하던 30대 남성이 쓰러져 끝내 숨졌다. 전날 오전 10시 3분쯤 북구 두호동 도로에서 60대 남성이 탈진해 앉아 있는 것을 시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어 오후 8시 49분께 북구 신광면에서 70대 남성이 열사병 증상으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4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2명이 추가돼 올해 누적 사망자는 총 8명이다. 온열질환자도 이날 75명 추가, 누적 1391명으로 늘었다.
중대본은 전국의 시군구에 주민들이 폭염에 밭일 등 외부 활동을 자제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2일 오전 11시50분께 포항 모 골프장에서 측량작업을 하던 30대 남성이 쓰러져 끝내 숨졌다. 전날 오전 10시 3분쯤 북구 두호동 도로에서 60대 남성이 탈진해 앉아 있는 것을 시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어 오후 8시 49분께 북구 신광면에서 70대 남성이 열사병 증상으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4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2명이 추가돼 올해 누적 사망자는 총 8명이다. 온열질환자도 이날 75명 추가, 누적 1391명으로 늘었다.
중대본은 전국의 시군구에 주민들이 폭염에 밭일 등 외부 활동을 자제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