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문화관광재단, 생활문화동호회 성장 적극 지원

기관·단체까지 참여 확대 총 41개 팀에 활동비 지원

2024-08-12     김영호기자
영덕의 생활문화와 활력을 주도하고 있는 영덕생활문화동호회의 활약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경북도와 영덕군 주최 '2024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하나인 '우다다다 파워업'을 통해 영덕생활문화동호회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영덕생활문화 활동지원(우다다다 파워업)’은 영덕군 내 생활문화동호회와 기관·단체에 프로젝트 계획서를 받아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는 일반 동호회만 대상이었지만, 올해는 관련 기관·단체도 포함해 참여를 확대했으며 현재 총 41개 팀이 활동비를 지원받고 있다.

사업은 지난 3월20일 생활문화동호회와 관련기관·단체 150여 명 참석한 사업설명회로 시작됐으며 공정한 외부심사를 거쳐 생활문화동호회 37팀, 생활문화 기관 및 단체 4팀 등 총 41개팀이 올해 우다다다 파워업의 주역으로 선정됐다.

올해 상반기 41개팀은 우다다다파워업의 지원을 받아 역량을 키웠고 동시에 많은 성과를 거뒀는데 특히 생활문화동호회 예주줌마난타의 경우 문체부 주최,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의 '2024문화가 있는 날_실버마이크_경상권' 공모사업에 아마추어 단체로서 처음 선정돼 대구, 부산, 울산, 경주 등에서 영덕의 흥을 전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다하고 있다.

오는 30일 오후 7시에는 영덕읍 덕곡천 수변무대에서 실버마이크_영덕편을 진행할 예정이며 더불어 사랑해요 영덕색소폰폰팀도 한국프로색소폰중앙회, 국제색소폰 문화예술단 공동주최의 '제4회 2024 전국 아마추어 색소폰 경연대회'에서 동상 입상했다.

우다다다 파워업은 올 하반기에도 선정된 생활문화동호회와 기관·단체의 활동 지원을 계속하며 오는 10월 말에는 생활문화어워드를 마련해 그간 활동과 성과를 보상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