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예진흥원, 7개 임원 직위 공개 모집

진흥원장, 본부장·관장 등 28일까지 우편·방문 접수

2024-08-13     김무진기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역 문화·예술 및 관광사업을 이끌어갈 원장 등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현 김정길 원장 및 각 관장, 본부장들의 임기가 10월 만료되는 데 따른 것이다.

공모 직위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 △문화예술본부장 △관광본부장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 △대구문화예술회관장 △대구콘서트하우스관장 △박물관운영본부장 등 총 7개다.

응모 자격은 △관련 분야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비전 제시 능력 및 전략적 사고 능력을 갖춘 자 △공공성과 경영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경험 및 자질 보유자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춘 자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을 갖춘 자 △기타 직무수행에 적합한 자다.

세부 자격 요건은 공고문에 명시한 학력, 경력, 실적 기준 중 1개 이상의 자격을 갖춰야 하며,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이며, ‘대구시 정무·정책보좌공무원, 출자·출연기관의 장 및 임원의 임기에 관한 특별조례’에 따른다.

앞서 진흥원은 최근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완료한 데 이어 1차 회의를 열어 공모 계획을 확정했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원장의 경우 3배수 이상을 진흥원 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회에서 2배수 이상을 대구시장에게 추천한다.

본부장과 관장은 2배수 이상을 바로 대구시장에게 추천하면 대구시장이 임명한다.

공모 참여 희망자는 이달 28일까지 우편(등기) 및 방문을 통해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