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재명 내달 1일 회담
생중계 대신 모두발언만 공개 의료공백 사태는 의제서 제외
2024-08-29 손경호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월 1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여야 대표 회담을 갖는다.
박정하 국민의힘 대표 비서실장과 이해식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은 29일 각각 현안 관련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담은 양당 대표가 일정 시간 모두발언을 하고 각 당의 정책위의장, 수석대변인이 배석하는 ‘3+3 회담’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국민의힘이 제안한 생중계 방식 대신 모두발언만 공개하기로 합의했다.
박 비서실장은 “이해식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과 3~4차례 만나고 수시로 통화했으나 민주당이 얘기한 세 가지, 우리 당이 얘기한 세 가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협의하지 못했다”면서 “여야 대표 회담이 어려운 민생과 답보 상태인 정치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가급적 충실히 준비해 실무 회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여야 대표 회담에서는 ‘의료 공백 사태’를 의제로 다루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서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공개된 의제 간 양당의 입장차가 분명하고 채 해병 특검법 관련 한동훈 대표의 입장이 번복돼 회담의 성과가 매우 회의적일 것이라는 당내 여론에도 불구하고, 민생경제 위기와 의료대란 등으로 국민의 고통이 극심하고 정기국회를 앞둔 시점에서 정치의 회복이 긴요하다는 측면에서 이재명 대표는 대승적으로 회담 개최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대표 비서실장과 이해식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은 29일 각각 현안 관련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담은 양당 대표가 일정 시간 모두발언을 하고 각 당의 정책위의장, 수석대변인이 배석하는 ‘3+3 회담’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국민의힘이 제안한 생중계 방식 대신 모두발언만 공개하기로 합의했다.
박 비서실장은 “이해식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과 3~4차례 만나고 수시로 통화했으나 민주당이 얘기한 세 가지, 우리 당이 얘기한 세 가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협의하지 못했다”면서 “여야 대표 회담이 어려운 민생과 답보 상태인 정치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가급적 충실히 준비해 실무 회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여야 대표 회담에서는 ‘의료 공백 사태’를 의제로 다루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서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공개된 의제 간 양당의 입장차가 분명하고 채 해병 특검법 관련 한동훈 대표의 입장이 번복돼 회담의 성과가 매우 회의적일 것이라는 당내 여론에도 불구하고, 민생경제 위기와 의료대란 등으로 국민의 고통이 극심하고 정기국회를 앞둔 시점에서 정치의 회복이 긴요하다는 측면에서 이재명 대표는 대승적으로 회담 개최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