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
영덕새마을금고 직원 기지로 현금 8700여 만원 피해 막아
2024-09-02 김영호기자
A씨는 지난달 30일 금고를 방문한 70대 여성 고객이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의 지시에 따라 현금 8700여 만원을 출금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112신고를 했으며 출동한 경찰은 "집 수리 비용"이라며 1시간 30여 분 동안 피싱이 아님을 항변하는 고객을 설득해 결국 피해 막을 수 있었다.
김영섭 서장은 현장을 찾아 표창을 수여하며 "보이스피싱은 범죄특성상 피해 발생 시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금융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앞으로도 피해 예방과 피의자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