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확대 운영

관광객 밀집 지역 특별행사

2024-09-03     기인서기자
임고서원에서
영천시가 생산자와 소비자들의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 장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직거래를 통한 농업인들의 판로 확대와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행정력을 모으고 있는 것.

우로지자연생태공원 목요장터의 활성화에 이어 보현산 출렁다리장터, 임고서원 장터 등 사람들의 밀집 지역을 겨냥해 판매를 확대하고 소비촉진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개장 4년 차를 맞은 영천 대표 직거래장터 목요장터는 우로지 자연생태공원 음악분수대 앞에서 매주 목요일에 열리고 있다. 도심 주변에 위치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9월 개통해 영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떠오른 보현산댐출렁다리에서 매주 주말 관광객에게 영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충효의 고장 영천을 상징하는 임고서원에서도 오는 11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일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 복숭아, 쌈채소, 꿀, 고사리 등 신선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7일부터 8일까지는 은해사 입구에서 영천시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추석을 앞둔 오는 12일 목요장터에서는 명절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한가위 특별 할인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