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백화점 등 유통업계 추석경기 ‘암울’

포항상의, 명절 경기동향 조사 명절 매출 목표 236억원 예상 작년 추석 대비 10.55% 감소

2024-09-11     이진수기자
올 추석은 지난해 추석보다 포항 지역 백화점 및 할인점의 매출 목표가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상공회의소는 최근 추석 명절 상경기 동향을 조사한 결과 포항의 백화점과 할인점의 매출 목표는 236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추석에 비해 10.55%% 감소한 수치다.

다만 상품권 판매액은 1.4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별 판매 전망은 음·식료품이 75.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금액은 5만∼10만 원 미만이 26.2%를 차지했다.

선물세트 판매는 3만∼5만 원 미만이 39.1%로 가장 많았다.

성수품 가격은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쌀, 소고기, 돼지고기, 계란 등 필수 성수품 가격의 큰 상승이 예상된다.

소고기 1kg 가격은 전년 대비 약 7% 상승했으며, 돼지고기도 비슷한 가격의 상승폭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