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감전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신규 사업’ 선정

2024-09-11     채광주기자

봉화군은 지난 10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소천면 임기리 일원 감전지구가 2025년 신규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44억8000만원(국도비 15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하천제방 보축 2.16km 및 하천기본계획에 따른 노후교량 2개소를 재가설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신규사업에는 봉성 급경사지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도 함께 선정돼 총사업비 5억원의 예산을 전액 확보했다.

한편 봉화군은 현재 전체사업비 915억원으로 추진 중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암돌·비동·북곡·굴현지구) 및 평기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도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재해예방사업을 통한 선제적 대응과 주민안전확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위험지역에 대한 충실한 조사와 타당성 검토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재해예방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봉화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