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제2회 추경예산 4530억원 확정
기정예산보다 388억원 늘어 집중호우 피해복구 중점 편성
2024-09-18 김영무기자
추가경정예산의 규모는 기정예산보다 388억이 늘어난 4530억원으로, 군은 지난 7월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하천, 도로 등 지역 내 주요 시설물의 피해 복구와 재해 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주요 사업별로는 7월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재해예방을 위해 △호우피해 자체 복구비(33억원) △재해재난목적예비비(20억원) △수리시설 긴급보수비(8억원)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6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편익 증대를 위해 △소규모주민숙원사업비(35억원) △발효감각 복합플랫폼 조성사업(28억원) △농어촌도로정비사업(25억원) 등을 반영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의 안전과 생활여건 개선보다 중요한 것은 없었다”며 “신속한 수해복구와 현안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영양을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