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지방소멸 대응 청년정책 우수성 ‘빛봤다’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大賞 수상
2024-09-18 황병철기자
의성군이 최근 열린 ‘2024년 제7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의성군은 지난해 제6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도 ‘종합대상’을 수상했으며 제7회 ‘정책대상’을 수상해 의성군 청년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시상식은 청년과미래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년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진행됐으며 청년과미래는 국회사무처 소속 사단법인으로 정부의 청년 관련 정책을 평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는 단체이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마련돼 정책, 입법, 지원, 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정책의 수요자인 청년들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을 진행해 그 상징성이 크다. 특히 올해 심사는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영남 △호남 △충청·강원의 7개 권역으로 나눠 심사가 진행, 대구·경북권에서는 의성군이 유일하게 수상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년 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을 통해 의성군 청년정책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 주고 계신 청년들과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을 위한 꾸준한 정책추진을 통해 의성군이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난 2020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법정기념일로 지정, 의성군은 오는 21일 ‘제8회 청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의성종합운동장에서 가수 싸이, 한요한, 중식이밴드 등이 참가하는 ‘2024년 경북 청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