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지역 청년과 MICE 산업 활성화 앞장

안동 MICE 서포터즈 출범 행사 기획·운영·홍보 참여

2024-09-19     유상현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고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안동 MICE 서포터즈’가 지난 12일 출범했다. 이 서포터즈는 지역 청년들에게 MICE 산업 실무 경험을 제공하며 안동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예정이다.

이번 서포터즈는 만 19세에서 34세 청년을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MICE 행사 기획, 운영, 홍보 활동에 참여하며, 이를 통해 안동 MICE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서포터즈 활동은 교육 프로그램, 홍보 콘텐츠 제작, SNS 이벤트 기획, 선진지 답사 등으로 구성되어, 산업 전문가들의 특강도 포함된다.

발대식에서 김성복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대외협력위원장은 ‘지속 가능한 안동 MICE 산업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MICE 기초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안동의 MICE 산업을 깊이 이해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MICE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지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과 청년들이 안동 MICE 산업 관심을 가지게 돼 안동 MICE 인식을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이번 MICE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MICE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