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사제·능호마을, 생활환경 개선

내년 농축산부 공모사업 선정 국비 등 총 사업비 39억 투입 노후주택 개량·안길정비 추진

2024-09-22     채광주기자
봉화군은 봉화읍 도촌1리 사제마을과 소천면 분천2리 능호마을 등 2개 지구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관한 ‘2025년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봉화군은 국비 2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도촌1리, 분천2리 마을은 국비 27억원과 지방비 12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9억원이 투입돼 농어촌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2025년도 신규 공모사업에 대비해 지난 2월부터 사업 관련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철저한 준비로 중앙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2개 지구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39억원을 투입해 도촌1리 사제마을과 분천2리 능호마을에 노후주택개량 및 마을 안길정비, 안전확보 등 기반시설정비, 주민 역량 강화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