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섬 청년 상인들 독도 수호의지 담는 사랑운동
독도사랑운동본부 ‘울릉회원의 집’가입 잇따라
2024-09-24 허영국기자
‘울릉회원의 집’운동은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울릉회원의 집’에 가입하면 현판을 달아주고 회원 집에서 판매·생산하는 제품 등의 일부를 독도 수호 기금으로 조성해 매달 기부를 통한 독도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지난 22일 울릉도 현지에서 독도사랑운동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울릉회원의 집’에 가입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한다.
이날 현판식에 참여한 울릉도 청년 상인들은 섬 지역에서 요식, 숙박, 여행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업을 이어 받아 운영하고 있거나 창업해 고향을 지키고 있는 토박이 들이다.
이들은 이번 ‘울릉 회원의 집’ 가입을 통해 울릉군민 뿐만 아니라 탐방객들에게 독도의 아름다움을 전파 시키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
또 이들이 생산하는 제품 등의 일부를 독도 수호 기금으로 조성해 기부를 통한 독도사랑도 함께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울릉회원의 집’을 운영을 시작하면서 독도 홍보물을 비치 하고 울릉군내 독도 홍보 행사 동참, 독도사랑 기금 조성등 독도 홍보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는 것.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참여한 회원 업종은 ‘독도문방구, 아리랑 김밥, 용궁수산, 옛날기사식당, 독도사랑여행사등 10여개 상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 이날 참여를 시작한 회원 업체는 아우라 부티크펜션, 낙원호텔, 원쌀롱 포차, 풍경채 펜션, 울릉냉삼, 백정, 씨에스타 펜션, 가야수산등 7개 회원의 집이 독도사랑에 신규 동참해 회원의 집은 20여개로 늘어났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울릉도 청년들의 독도사랑 동참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섬을 지키고 가꾸고 있는 청년들이 울릉도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 독도를 알리고 홍보하는 운동에 기대를 모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