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 WSO로부터 뇌졸중 치료 우수성 인정 받아

WSO 엔젤스 어워드서 최고상 다이아몬드 등급 3회 연속 획득

2024-10-01     신동선기자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세계뇌졸중학회(WSO)로부터 올해 2분기 엔젤스어워드에서 최고상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했다.

WSO 엔젤스 어워드는 세계뇌졸중학회에서 우수한 뇌졸중 치료 성적을 보이는 전세계 병원을 대상으로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골드 순으로 매 분기별로 시상하고 있다.

에스포항병원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뇌졸중학회(APSC)에서 이 상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이 병원의 병원장을 대신해 호주에서 연수 중인 신경과 정은환 에스포항병원 진료과장이 참석했다.

에스포항병원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3회 연속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상은 국내에서 에스포항병원이 유일하며, 한국 뇌졸중 치료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스포항병원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가진 우수한 인적자원과 의료 기술로 만들어진 시스템을 가지고 국내 뇌졸중 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단 시간 내 치료할 수 있는 뇌혈관질환 응급체계를 바탕으로 뇌졸중 치료 발전에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