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NH농협 봉사단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펼쳐

2024-10-07     유상현기자
경북 안동에서 열린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6일, NH농협은행 대학생 봉사단 ‘엔돌핀 경북팀’이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서 엔돌핀 경북팀은 보이스피싱의 위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예방을 위한 전단지를 배포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엔돌핀 경북팀은 NH농협은행 경북본부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으로, 평소에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활동을 주로 해오고 있다. 그러나 이번 탈춤페스티벌에서는 특별히 금융 교육의 범위를 넘어, 보이스피싱 예방이라는 중요한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봉사단은 전단지를 통해 보이스피싱의 최신 수법과 이를 피하는 방법을 설명하며,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 봉사단원은 “보이스피싱 피해가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이를 사전에 알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제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이러한 예방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축제 관계자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문화적 의미뿐만 아니라, 보이스피싱 예방과 같은 중요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된 것이 뜻깊다”고 전했다.

엔돌핀 경북팀의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금융사기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