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부터 숙박시설까지… 의성군, 청년 창업·꿈 지원 팍팍

동부권역 청년복합 문화센터 청출어람 개소식… 본격 운영 원데이 클래스룸·명상실·주방 사무실 등 공유 오피스 공간도

2024-10-16     황병철기자
의성 동부권역 청년복합 문화센터인 청춘어람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5일 문을 연 청춘어람은 옛 여관을 리모델링한 건물로 금성면 탑리길 69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7층의 규모로 구성되어 있다.

지상 1층은 청춘어람의 로비 공간으로 안내데스크, 1인 헬스장, 원데이클래스룸 등이 2층에는 사무실, 회의실 등 공유업무공간인 공유오피스가 조성돼 개인 및 지역정착 기업의 사무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3층은 청춘어람을 찾는 이용객을 위한 편의공간으로 공유주방, 공용세탁실, 명상 룸 등 휴게공간이 4층부터 7층까지는 총 17개실의 숙박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숙박공간은 올 연말까지 의성군 살아보기 프로그램, 워케이션 체험 등을 위한 숙박으로 예약이 마감된 상태로 지역주민과 청년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게다가 지하 1층에는 청춘어람을 찾는 이용객은 물론 청년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목적 홀이 상시 개방되어 있어 회의, 포럼, 수업 등 각종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의 새로운 청년문화 허브인 청춘어람은 ‘청춘을 즐겨라’라는 뜻으로 이 지역의 젊은 인재들에게 자신의 미래를 그려나가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청년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경북도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이 투입돼 조성된 청춘어람은 2023년 8월 착공해 지난 4월 준공됐으며 사용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8월부터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