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학림초, 그림책과 피아노가 함께하는 북콘서트, 신유미작가와의 만남
2024-10-20 권택근기자
그림책과 피아노로 소통하는 신유미 작가를 초정해 그림책 낭독을 하고 작가님의 피아노 연주로 더욱 깊이 있게 책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1~3학년은 「김밥의 탄생」으로 '다름'에 대한 생각과 그 다름을 '함께'의 키워드로 어떻게 만들어 살아갈 수 있는지 이야기 나누었고 독후 활동으로 종이 김밥 만들기를 하여 평소 전하지 못했던 내 마음을 친구와 가족에게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무리하였다.
4~6학년은 「알바트로스의 꿈」으로 "멈추지 않으면 이루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받았다. 이 활동에서 작가님의 피아노 연주와 날지 못하는 새, 알바트로스의 이야기는 사춘기라는 큰 관문에서 날기를 주저하고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조용한 울림을 주는 시간이 됐다.
학림초등학교 관계자는 “매년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흥미롭고 진지하게 독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삶과 함께하는 독서 활동으로 미래의 노벨문학상을 기대해 보는 멋진 독자를 만들어보고자 노력할 것이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