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DMO 육성 지원 대상지 선정

주민 사업체와 거버넌스 구축

2024-10-21     최외문기자
청도군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사업’ 공모에서 2024년 신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재 지역관광추진조직 업무를 수행 중인 사단법인 경북시민재단은 총 사업비 200백만원(국비 100백만 원, 군비 100백만 원)으로 약 60명의 주민 사업체와 함께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중간지원조직 역할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7월에는 ‘청도의 콘츄리 함’을 판매하는 DMO 브랜드 ‘콘츄리 스토어’를 개발하고, 지역 세미나를 통해 DMO의 필요성과 목표를 주민들에게 알렸다. 9월에는 홈페이지를 개설해 지역 관광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13일에는 청도 대표 축제인 반시 축제에서 DMO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부스를 운영하여 많은 방문객과 소통하며 청도의 다양한 자원과 DMO의 목표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10월 19일에는 청도읍성 밟기 행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무소음 걷기, 영화 시청,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