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5~31일 김장용 절임배추 사전예약

2024-10-24     김무진기자


이마트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 간 김장용 절임배추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 일반 절임배추 및 이마트 단독으로 운영하는 베타후레쉬 절임배추의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일반 절임배추는 이마트 모든 점포 4만 박스 한정, 베타후레쉬 절임배추는 모든 점포 3만 박스 한정으로 총 7만 박스를 예약 판매한다. 절임배추는 1박스당 20kg로 11월 14일부터 12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수령 받을 수 있다.

이마트는 연초부터 전국 배추 산지를 누비며 사전 계약을 체결해 충분한 절임배추 물량을 확보하고, 이후로도 지속적인 품질관리에 힘써 지난해보다 가격을 낮췄다.

판매 가격은 ‘일반 절임배추(20kg·박스)’는 매장 픽업 기준으로 1박스당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5000원 할인한 행사가 2만9800원에 모든 점포 2만 박스 한정으로 선보인다. 여기에 매장 픽업 시 이마트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e머니 3000점을 적립해 줘 최종 혜택가는 2만6800원이다. 이는 지난해 이마트 최저가인 2만9840원보다 10% 저렴한 수준이다.

일반 배추는 전남 해남 및 경북 문경 등 주 산지에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절임배추 공장을 확대, 계약 재배지와 운송 거리를 단축하는 등 물류비용을 최소화해 가격을 절감했다.

이마트가 단독 운영하는 ‘베타후레쉬 절임배추(20kg·박스)’도 동일 조건인 매장 픽업으로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행사가 3만9800원에 e머니 3000점을 적립, 최종 혜택가는 3만6800원이다. 이는 지난해 이마트 최저가와 동일하다.

베타후레쉬 품종은 일반 배추보다 크기는 작지만 뿌리가 노랗고 식감이 더 아삭해 쉽게 무르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간편 김장 트렌드에 따라 소단량의 ‘김장 키트(KIT)’도 준비했다. 절임배추 7kg와 김치 양념 3kg로 구성됐으며,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행사가 4만2800원에 택배 전용 상품으로 판매한다.

이마트는 또 올해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절임배추 매장 픽업 혜택을 확대한다. 이에 매장 픽업을 예약한 고객들에 한해 ‘브랜드 돈육 앞다리, 깐마늘·고춧가루·천일염 각 전 품목’ 김장 부재료 10% 할인쿠폰을 이마트 앱을 통해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김치냉장고를 비롯한 김장용품 행사 등도 동시 진행한다. 25~31일 이마트 앱에서 김치냉장고 행사 상품 최대 10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냉장고 및 김치냉장고 행사 상품 동시 구매 고객에겐 최대 10만원 추가 혜택을 준다.

이밖에 ‘락앤락 김치통(4.5(ℓ)x2개입)’ 및 ‘코멕스 피치핑크 김치통(8.3(ℓ)x2개입)’을 각 행사가 8900원과 1만3900원에 판매한다.

윤샘이 이마트 배추 바이어는 “이마트를 믿고 찾는 고객들을 위해 절임배추의 품질과 가격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신규 산지 개발 등을 통해 이마트만의 독보적인 신선 경쟁력을 높이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