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서 교회 간판교체식 열려

대구경북 세 번째 ‘협력교회 협약(MOA)’ 체결 목회자 “성경적 강의 감명 받아, 성도들 요한계시록으로 양육할 것”

2024-11-03     정혜윤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국내 개신교계에서 교단을 초월해 말씀 교류와 협력관계를 맺는 교회들이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오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 안동교회가 장로교단 소속의 한 교회에서 협력교회 협약(MOA)을 맺고 장로교에서 신천지예수교회로의 간판 교체식을 열었다.

이번 간판 교체식은 요한계시록 말씀을 통해 성도들의 신앙을 바로 세워 교회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MOA는 대구경북 지역 신천지예수교회와 기성교회가 세 번째로 체결한 협력교회 협약이다.

안동에서 평생을 목회했던 협력교회 김모 목사는 1년 전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 계시록 실상의 말씀을 듣고 깨달음을 얻어 간판 교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기성교회에서는 계시록에 대해 가르치지 않는데 성경적인 계시록 강의에 감명 깊었다”며 “내가 배운 계시록 말씀을 우리 교회에서 설교해서 성도들을 진리로 양육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더불어 “이제는 진실한 마음으로 성도들 앞에 설 수 있어 기대된다. 앞으로 두 교회가 상생을 이루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천지 안동교회 관계자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김 목사님과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간판 교체식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말씀 교재를 비롯해 물적, 인적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하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교회를 위해 봉사하신 목사님과의 동행을 계기로 지역 교회가 하나님 안에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 더 많은 교회가 동참해 함께 성장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