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영방송서 경북의 매력 알리다
김학홍 행정부지사, 도청서 VTC1 통해 경북관광 홍보 APEC 정상회의 개최 강조 글로벌 인플루언서 10인 경북관광 맛·멋·흥 경험 SNS 업로드 글로벌 홍보
2024-11-05 김우섭기자
VTC1(Vietnam Multimedia Coporation) 방송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본부를 두고 정부가 운영하며 베트남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국영방송이다.
VTC1 방송국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문경의 드라마촬영지, 구미 라면축제, 경주 세계유산 및 황리단길, 안동 하회마을 등을 둘러보며 경북의 다채로운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주요 방한국가인 베트남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경북도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역사적으로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도약시켰으며 현재도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하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베트남 방한관광객은 2023년기준 5위(42만명), 2024년8월기준 6위(34만명)로 동남아 국가 중에선 1위다.
또한 경주가 지난 6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되었음을 강조하며, 가장 한국적인 지역이자 회의장과 숙박시설, 공항 등 국제회의를 개최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요 21개국 정상을 비롯한 많은 외국인이 경북을 방문할 것을 대비해 ‘2025 경북 방문의 해’ 등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한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중국, 일본, 미국 등에서 경북을 찾은 글로벌 인플루언서 10명을 문경, 구미, 경주, 안동지역에 초청하여 이들이 경험한 경북관광의 멋과 맛, 흥을 SNS에 업로드하며 경북도를 전세계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