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眞스포츠클럽, 전국 스포츠클럽 교류전 휩쓸다

테니스 성인부 우승·시니어부 준우승·탁구 성인부 준우승·시니어부 3위 학생부 개인전 중등부(남) 1위·초등부(여) 3위…의성 스포츠 위상 제고

2024-11-06     황병철기자

의성眞스포츠클럽이 지난 3일까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경시·경북체육회·문경시체육회·각 종목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2회 전국 스포츠클럽 교류전’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문경시에서 열린 이번 교류전은 2022년 6월 스포츠클럽법 시행에 따라 지정 스포츠클럽 149개 30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서로 기량을 겨루고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의성眞스포츠클럽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테니스 성인부 우승, 시니어부 준우승, 탁구 성인부 준우승, 시니어부 3위·학생부 개인전 중등부(남) 1위·초등부(여) 3위를 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테니스 종목 성인부는 전국 스포츠클럽 교류대회 3연패, 전국 스포츠클럽 교류전 2연패로 타 스포츠클럽을 놀라게 했다. 탁구 선수반 남중부(이종현, 김승범, 오준목, 강지원, 정남규, 김지원)는 2024년 경북학생스포츠클럽 탁구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으며 오는 9일 군산에서 개최하는 전국학생스포츠클럽대회에 경북대표팀으로 출전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일반 군민들이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의성군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준 값진 성과였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의성眞스포츠클럽 김대규 회장은 “이번 전국 스포츠클럽 교류전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 체육 발전과 다양한 스포츠 복지를 제공하고 클럽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의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성眞스포츠클럽은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스포츠클럽법에 따른 지정스포츠클럽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탁구 선수반 운영과 취미반 등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풋살 4개 종목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