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원 게시판 사건 즉시 수사 의뢰해야
2024-11-13 경북도민일보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향한 비난 글 파문을 놓고 국민의힘 지도부의 행태가 정상적이지 않다. 최근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쏟아진 대통령 부부를 향한 비난 글 파문에도 불구하고 수사 의뢰 등 별다른 움직임이 없기 때문이다.
대통령 부부 비난 글 작성자로 진**, 최**, 허** 등 한동훈 대표와 연관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한동훈 대표의 어머니와 배우자, 장인, 장모와 똑같은 이름의 당원”이라며, 특이한 이름의 온 가족이 동명이인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주장을 했다. 만약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이라면 당이 두 동강 날만큼 매우 심각한 사안이다. 이런 심각한 사안인데도 지도부는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이 지난 6일 “당원 게시판 관련 한 유튜버의 허위 사실 유포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므로 법적 대응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짤막한 발표만 있었을 뿐이다. 당이 적극적으로 나서 비난 글 작성자와 한 대표와 관련성이 없음을 해명하지 않고 있는 것은 이해 불가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법률자문위원장이 유튜버의 허위 사실 유포라고 주장하지만,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은 실명으로 가입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불필요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당이 직접 작성자들의 가입 정보를 확인하면 한 대표와의 연관성 문제는 해결될 일이다.
친윤계는 당무감사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특히 김민전 최고위원이 한 대표가 가족 정보를 공개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한 종편 프로그램에 출연해 주민등록번호 몇 자리만 보여줘도 한 대표 관련 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진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친한계와 친윤계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방치할 경우 심각한 내전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당 지도부는 생년월일 등을 확인해 즉시 논란을 잠재워야 한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11일 서범수 사무총장에게 도용인지, 해킹인지 등 빨리 정리하라는 취지로 당 차원의 대응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친한계 측에서는 당무감사 시 자칫 당원들의 글에 대한 검열이 될 수 있고, 조사 과정에서 당원 개인정보를 침해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대표가 자당 대통령 부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는 메가톤급 논란에도 ‘검열’, ‘개인정보 침해’ 같은 이유를 들며 수수방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러니 증거인멸 의혹이 제기되는 것도 자업자득이라고 할 수 있다. 국민의힘이 이 사건이 그냥 쉬쉬하며 그냥 넘어갈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국민의힘은 즉시 수사 의뢰를 통해 한 대표 가족과 동명이인인지, 해킹인지, 명의도용인지, 아니면 당의 주장처럼 유튜버의 허위 사실 유포인지를 명명백백히 밝힐 필요가 있다.
대통령 부부 비난 글 작성자로 진**, 최**, 허** 등 한동훈 대표와 연관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한동훈 대표의 어머니와 배우자, 장인, 장모와 똑같은 이름의 당원”이라며, 특이한 이름의 온 가족이 동명이인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주장을 했다. 만약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이라면 당이 두 동강 날만큼 매우 심각한 사안이다. 이런 심각한 사안인데도 지도부는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이 지난 6일 “당원 게시판 관련 한 유튜버의 허위 사실 유포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므로 법적 대응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짤막한 발표만 있었을 뿐이다. 당이 적극적으로 나서 비난 글 작성자와 한 대표와 관련성이 없음을 해명하지 않고 있는 것은 이해 불가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법률자문위원장이 유튜버의 허위 사실 유포라고 주장하지만,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은 실명으로 가입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불필요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당이 직접 작성자들의 가입 정보를 확인하면 한 대표와의 연관성 문제는 해결될 일이다.
친윤계는 당무감사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특히 김민전 최고위원이 한 대표가 가족 정보를 공개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한 종편 프로그램에 출연해 주민등록번호 몇 자리만 보여줘도 한 대표 관련 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진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친한계와 친윤계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방치할 경우 심각한 내전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당 지도부는 생년월일 등을 확인해 즉시 논란을 잠재워야 한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11일 서범수 사무총장에게 도용인지, 해킹인지 등 빨리 정리하라는 취지로 당 차원의 대응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친한계 측에서는 당무감사 시 자칫 당원들의 글에 대한 검열이 될 수 있고, 조사 과정에서 당원 개인정보를 침해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대표가 자당 대통령 부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는 메가톤급 논란에도 ‘검열’, ‘개인정보 침해’ 같은 이유를 들며 수수방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러니 증거인멸 의혹이 제기되는 것도 자업자득이라고 할 수 있다. 국민의힘이 이 사건이 그냥 쉬쉬하며 그냥 넘어갈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국민의힘은 즉시 수사 의뢰를 통해 한 대표 가족과 동명이인인지, 해킹인지, 명의도용인지, 아니면 당의 주장처럼 유튜버의 허위 사실 유포인지를 명명백백히 밝힐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