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조성환, 6G 출장정지 `어이쿠~’

2008-05-28     경북도민일보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수비수 조성환이 K-리그 6경기 출장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프로축구연맹은 28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24일 열린 수원 삼성과 K-리그 원정경기(0-1 패)에서 과도한 항의와 그라운드 무단 이탈로 경기 재개를 지연하고 유니폼 상의를 벗어던지는 행위를 한 조성환에게 6경기 출장정지 및 제재금 600만원을 부과했다고 알렸다.
 연맹 상벌규정 제3장 징계기준 제16조 4항의 `심판에 대한 판정항의 또는 비신사적 행위’가 적용됐다.
 조성환은 당시 후반 25분 수원 에두의 결승골이 터진 뒤 오프사이드라며 심판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옐로카드를 잇따라 받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한편 연맹은 이날 관중석 의자를 파손하고 이를 경기장에 투척한 일부 포항 서포터스에 대해서는 CCTV 화면 등을 입수해 관련자를 색출, 민·형사상 고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