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사과, 대한민국 대표 과일선발대회 ‘장려상’
김진만씨, 감홍·후지 품종 재배 年 100t 생산… 3억여원 소득
2024-11-27 채광주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최고 대표과일을 한자리에 모아 과종별로 소비자의 선호 기준에 맞게 품질을 평가해 선발했다.
사과부분 장려상에 선정된 김 씨는 태백산맥의 중앙 봉화군 춘양면 소로리 해발 450m에서 감홍, 후지 등의 사과 품종을 재배하며 3.2㏊ 농지에서 연간 100여 t의 사과를 생산해 3억여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 김 씨는 봉화군에서 추진 중인 초밀식 다축형 사과원을 도입하고 기술센터, 지역농협에서 고품질 사과재배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을 수료하는 등 신기술 육성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 과일 선발대회 입상자에게는 과일 산업대전 대표 과일관 전시 및 농식품부·과수농협연합회 홈페이지 게재 등 과수 소비 촉진 홍보사업을 통한 홍보·판촉 등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봉화 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고품질 과수생산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지원해 과수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