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돗물 ‘청라수’ 수질·브랜드가치 인정받아
스타브랜드대상 시상식서 마시는 수돗물 부문 ‘대상’
2024-11-27 정혜윤기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7일 서울 중구 엠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올해와 내년을 대표할 브랜드 24개를 선정해 격려하는 ‘2024 2025 스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마시는 수돗물’ 부문 대상을 받았다.
상수도사업본부가 시민들에게 항상 최고 수준 품질의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고자 급수 전 과정의 철저한 수질 관리, 스마트 관망 관리시스템 구축, 지속적인 시설 현대화를 통한 상수도 기반 시설 확충 등 깐깐한 수질 관리에 힘쓴 점이 높게 평가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이 인정하고 세계가 인증하는 청라수’라는 비전 아래 원·정수 수질검사 항목(올해 원수 315개, 정수 325개)을 매년 확대(2025년 원수 320개, 정수 330개)하고, 고도정수처리 공정의 최적 운영 방안을 마련해 조류는 물론 미량오염물질 등에도 선제적 대응 중이다.
또 수돗물 전 과정에 걸쳐 위해 요소를 미리 차단하는 ‘식품안전관리시스템 ISO22000’,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인증 등 국제표준에 적합한 관리 노력도 병행한다.백동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그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먹는 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품질의 수돗물 생산 및 공급에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이 인정하고 세계가 인증하는 ‘청라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