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장병들, 부친 방화에 전신화상 입은 시민 돕기 나서
2024-12-17 신동선기자
해군 장병들이 최근 포항에서 아파트 화재로 전신 화상을 입은 시민을 돕기 위해 나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일 포항시 북구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A(20대)씨가 전신 화상을 입었다.
이번 불은 A씨의 부친이 자신의 집에 불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를 비롯한 2명이 2~3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화재로 전신 화상으로 대구에 있는 화상 전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이송 직전까지는 의사소통까지도 가능했던 A씨는 상태가 급속히 악화하면서 지금은 산소 호흡기에 의존하고 있을 정도로 중태 상태다.
A씨는 중학생 당시 음악콩쿠르에 출전해 색소폰 연주로 은상을 받는 등 전도 유망한 음악가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듣고 군 생활을 함께 한 전우 10여명이 치료비를 모으기 위해 발벗고 나선 것이다.
하지만 치료비가 거액인데다 기부금법 저촉 소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법상 개인 계좌로 1000만원 이상 기부금을 모금(모집)할 경우 기부금 법 위반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
지난 2일 포항시 북구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A(20대)씨가 전신 화상을 입었다.
이번 불은 A씨의 부친이 자신의 집에 불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를 비롯한 2명이 2~3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화재로 전신 화상으로 대구에 있는 화상 전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이송 직전까지는 의사소통까지도 가능했던 A씨는 상태가 급속히 악화하면서 지금은 산소 호흡기에 의존하고 있을 정도로 중태 상태다.
A씨는 중학생 당시 음악콩쿠르에 출전해 색소폰 연주로 은상을 받는 등 전도 유망한 음악가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듣고 군 생활을 함께 한 전우 10여명이 치료비를 모으기 위해 발벗고 나선 것이다.
하지만 치료비가 거액인데다 기부금법 저촉 소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법상 개인 계좌로 1000만원 이상 기부금을 모금(모집)할 경우 기부금 법 위반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