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보건소, 137억 원 예산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만든다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확충을 통해 군민건강 증진

2025-01-08     유상현기자

예천군 보건소는 지난해 다양한 보건사업을 통해 7개 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1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계획으로는 노후된 보건지소 및 진료소의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취약계층 대상 원격협진 확대, 산부인과와 소아과 의료기관 연장진료와 심야 약국 운영 등이 있다. 또한, 임산부와 가임력 보존을 원하는 주민을 위한 맞춤형 의료비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옥외형 자동심장충격기 신규 설치와 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되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과 친환경 방역도 강화된다. 특히, 장애인과 고령층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와 골다공증 예방이 포함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주민 참여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과 건강마을 조성, 금연클리닉 확대도 추진된다.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와 자살 예방 활동도 강화된다.

예천군 보건소는 종합적인 보건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