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설 연휴 해양 안전사고 예방 총력

2025-01-13     김영호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가 설 명절을 맞아 13일부터 30일(18일간)까지 '설 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울진해경은 최근 3년간 설 연휴기간 중 낚싯배 평균 이용객은 평일 대비 꾸준히 증가했으며 선박사고는 어선 기관고장 3건, 연안사고 부분은 익수자 1건이 발생했다며 이번 설 연휴에는 겨울방학과 명절 연휴 연계 등으로 해안가 방문객 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안전관리 특별대책의 주요 내용은 △낚시어선 대상 특별점검 △최근 6년 연안해역 주요사고 분석 통한 사고우려지역 순찰 강화 △24시간 해양사고 긴급대응태세 유지 △해안 위험구역 순찰 강화 △민생침해사범 일제단속 강화 △해양오염 취약 선박 및 시설에 대한 점검 등이다.

배병학 서장은 "국민의 안전한 바다, 행복한 연휴 조성을 위해 해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겨울철 해안가는 안전사고 위험이 높으므로 방문 시 각종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