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저수지 얼음 깨져 중학생 1명 사망
함께 빠진 5명 구조 시도
2025-01-14 김무진기자
대구의 한 저수지 얼음이 깨지면서 빙판 위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던 중학생 1명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났다.
14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9분께 대구 달성군 서재리에 있는 한 저수지 빙판 위에서 중학생 11명이 놀던 중 얼음이 깨져 6명이 물에 빠졌다.
119구조대 등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날 오후 5시 36분쯤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물에 빠진 학생들 가운데 5명은 자력으로 물 밖으로 빠져나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는 오후 5시 40분쯤 물에 빠져있던 A군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A군은 함께 물에 빠진 다른 학생들 구조를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14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9분께 대구 달성군 서재리에 있는 한 저수지 빙판 위에서 중학생 11명이 놀던 중 얼음이 깨져 6명이 물에 빠졌다.
119구조대 등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날 오후 5시 36분쯤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물에 빠진 학생들 가운데 5명은 자력으로 물 밖으로 빠져나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는 오후 5시 40분쯤 물에 빠져있던 A군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A군은 함께 물에 빠진 다른 학생들 구조를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