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농업인들에게 보탬 됐으면”

2008-06-04     경북도민일보
봉화 농협, 일손부족 농가 찾아 열매솎기 등 봉사
 
 농협중앙회봉화군지부(지부장 하수용) 직원 15명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4일 춘양면 서동리 김학원씨 농장에서 사과나무 열매솎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나선 농협직원들은 오전 9시부터 시작해 하루종일 1000여평의 열매솎기 일을 마무리 지었으며, 과수농가에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적과가위와 장갑, 점심식사, 간식까지 직접 준비하는 등 한·미 FTA 타결과 일손부족으로 시름에 잠겨있는 농가에 위안이 됐다.
 이날 참석한 하수용 지부장 또한 “앞으로도 새농촌새농협운동의 일환으로 시간을 쪼개어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하고 금일 작업한 적과가위 20개를 농가에 기증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