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감 조병인 후보 당선
2006-07-31 경북도민일보
지난달 31일 포항 등 도내 12개 투표소에서 치러진 경북도교육감 선거에서 조병인(68·포항시 북구 두호동 1103의 3·사진) 후보가 63.6%의 득표를 얻어 제 5대 경북도교육감에 당선됐다.
또 제 5대 새 교육위원 9명도 선출됐다.
이날 도교육감 선거에서 조 후보는 투표에 참여한 학교운영위원 8304명 가운데 유효 투표수의 과반수가 넘는 63.9%(5280표)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 1차 투표에서 무난히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조 후보는 경북도교육청 교육국장과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장을 역임했다.
조 후보와 경쟁을 벌였던 송영환 후보는 1883표(31%), 이종목 후보는 842표(10.1%), 이동복 후보는 309표(3.7%)를 얻는데 그쳤다.
이날 함께 실시된 경북도교육위원 투표에서 9명의 새 교육위원이 선출됐다.
9명의 교육위원을 뽑는 도교육위원 선출에서 1선거구에 권오종(50·현 교육위원), 김호열(61·교육공무원),홍광중(64·농업) 2선거구에 권시태(56·김천동물약품 대표), 박수봉(54·무직), 제 3선거구에 박동건(54·동산유치원 운영) 이장우(65·현 교육위원), 제 4선거구에 정원기(61·교육공무원), 최우섭(63·현 교육위원)등 9명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교육감과 교육위원 선거 투표율은 전체 투표인원 8865명중 8304명이 투표에 참여 해 93.6%의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이지혜기자 hok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