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장날, 대형사고 무방비 노출
2008-08-27 경북도민일보
상인들 인·차도 점령 심각…대책마련 시급
청도군은 5일장이 서는 날이면 인도와 차도가 구분이 없어져 항상 대형사고가 우려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청도군 청도읍 중심지역인 고수 8리 삼거리 일대 도로변의 경우 5일장이 서는 날이면 인도와 차도를 무단점령한 상인들로 인해 도심미관 저해는 물론 교통소통에 큰 지장을 주고 있어 주민들의 큰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고수4리를 잇는 도로입구를 비롯해 H약국 앞 커브지점 도로까지 상인들의 차량이 막아 이곳을 통행하는 각종 차량과 행인이 얽히는 사례가 빈발, 보행자 사고 등 자칫 대형교통사고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는 것.
주민 박모씨(62·청도읍 고수리)는 “인도와 도로를 무단점용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나 행정기관에서는 전혀 단속을 하지않고 있다”며 “대형사고 발생 및 교통소통을 위한 당국의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청도/최외문기자 cw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