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도 보고 사고 예방도 되고
2008-09-28 경북도민일보
영덕, 강구 금진리 아치교 준공 및 등반대회
영덕군 영덕읍과 강구면 해안변 산악 일원 길이 8.4Km 해맞이등산로의 `등산아치교 준공식 및 기념 한마음 등반대회’가 지난 25일 오후 김병목 군수를 비롯한 김상학 강구면장, 이춘국 대게마을 운영위원장 등 내빈과 관계자, (사)해·달맞이등산로보존회(회장 김영호)회원 등 등산동호인,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구면 금진리 아치교 현지에서 개최됐다.
군이 강구면 금진리 군도 201호선 금진목재에 2억3000만원을 투입해 길이 36m, 폭 2m, 높이 8m 규모로 설치한 `해맞이등산로 아치교’는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는 해맞이등산로 이용객들에게 위험구간 안전사고 방지 등의 편의 제공을 물론 동해안 오징어 야간어장의 휘황찬란한 집어등을 한 눈에 보고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주민들은 “마치 구름위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고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아치교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