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방울에 시름 날려보내고~
2008-10-05 경북도민일보
칠곡군농업인경영인회는 최근 왜관공단 운동장에서 제21회 칠곡군 농업경영인 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칠곡농업경영회, 가족체육대회 개최
칠곡군농업인경영인회(회장 장난규)는 최근 왜관공단 운동장에서 제21회 칠곡군 농업경영인 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올해에는 한미 FTA 협상 추진 등 국제통상 문제와 관련 농업인들의 시름이 많았으나, 근래 보기드문 대풍을 맞이해 그나마 위안으로 삼으면서 비록 하루 동안 이지만 근심을 훌훌 털고 600여 가족들이 한마음 한뜻이 돼 읍면 대항 줄 당기기, 윷놀이, 훌라후프 돌리기등 다양한 경기로 그간의 시름을 한꺼번에 해소했다.
이승율 부군수는 지역현안 사업 협의차 상경한 배상도 군수를 대신한 축사를 통해 우리 농업은 지금 국제 통상문제 등으로 매우 어려운 처지이지만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고서 우리의 농업도 특화해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아울러, 품목별 대표조직 육성시키며, 농업의 규모화와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 소득을 향상시킴으로써 돌아오는 농촌을 만드는데 우리 다같이 노력하자고 농업경영인 가족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격려했다.
칠곡/박명규기자 pm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