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어촌지역 깨끗한 식수 공급 길 연다

2008-10-27     경북도민일보
 도, 소규모 수도시설 관리개선 대책 수립·시행
경북도는 27일 농어촌 지역에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소규모 수도시설 관리개선대책’을 수립, 시행키로 했다.
 도는 소규모 수도시설과 관련, 대부분 마을주민이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효율성이 낮고 시설이 낡아 규모의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 깨끗한 식수공급대책을 짰다.
 도는 소규모 수도시설 개선에서 △면 소재지 소규모 수도시설 공급지역에 지방상수도 우선 확장 △소규모 수도시설 통합관리 및 시설광역화 조기추진 △시설관리 민간전문업체에 위탁 운영 등 조기개선책 시행 △관리운영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제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도는 수도시설 개선과 관련, 지방상수도 확장으로 문제를 개선키로하고 2012년까지 1000여 곳의 시설에 3894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소규모 시설 통합 및 시설광역화에서 133억원을 들여 85곳의 소규모 시설을 23곳으로 통합 확장한다.
 또 마을단위 상수도 운영과 관련, 전문업체에 위탁 운영한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