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통 위치정보 알리미 서비스 제공

2008-10-29     경북도민일보
 
경북체신청, 오늘부터 시행
 
 앞으로는 빨간 우체통이 어디 있나 더이상 헤매지 않아도 된다.
 인터넷만 접속하면 전국의 우체통 위치가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
 경북체신청(청장 천창필)은 30일부터 `우체통 위치정보 알리미 서비스’를 제공, 집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통해 전국 2만 5000여 우체통의 위치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용방법은 우체국 홈페이지에 접속해 `우체통 찾기’를 클릭하면 지도검색서비스로 바로 연결돼 우체통의 위치가 표시되며, 자기가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우체통이나 지역별 우체통도 검색할 수 있다.
 지도 위의 우체통에 마우스를 옮기면 △우체통의 주소와 자세한 위치 △담당 우체국 △우편물 수집시각도 확인할 수 있다.
 천창필 체신청장은 “인터넷 보편화로 e메일 이용인구가 늘면서 우체통을 이용해 편지를 부치는 물량이 많이 줄었지만, 우체통 위치정보 알리미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들이 우체통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며 “첨단 IT가 접목된 이번 서비스를 통해 우편물 이용물량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