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폭락…1511원 선 마감

2009-03-10     경북도민일보
 원.달러 환율이 주가 강세와 달러 매물 유입으로 급락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37.50원 떨어진 1,511.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간 56.50원 폭락하면서 지난달 23일 1,489.00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5.00원 오른 1,554.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561.00원으로 상승한뒤 매도세가 유입되자 하락 반전하면서 1,525원 선으로 떨어졌다.
 환율은 이후 매수세가 들어오자 1,535원 선으로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매도세가 확산되면서 1,500.00원까지 저점을 낮춘 뒤 저가인식 매수세 유입으로 1,510원 선에 마감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주가 상승 여파로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