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기업체·개인 장학금 기탁 잇따라
2009-06-11 경북도민일보
구미시는 지난 9일 구미시청 1층 통상협력실에서 인당(주) 등 5개 기업체 및 개인이 장학기금 970만원을 (재)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남유진)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인당(주)(대표 서인숙) 300만원<사진>, 귀빈항공여행사(주)(대표 서인숙) 200만원을 지역인재 육성에 써 달라면서 기탁했다.
특히 서인숙 대표는 지난해 12월에도 회장으로 몸담고 있던 구미여성 기업인 협의회 명의로 장학기금을 기탁한바 있다.
또한 남통동에 거주하는 지전자(69)씨는 남편이 오랫동안 구미 역 건너편에서 삼거리 헌책방을 운영하면서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도와주었으며, 지난해 작고하신 남편의 뜻을 기리기 위해 100만원을 기탁했고 명창 박록주기념 제9회 전국 국악대전 대상을 수상한 박성희씨는 시상금 중 100만원을 쾌척했다.
구미시청 과학경제과(과장 정인기) 직원 20명 전원이 십시일반 모금한 270만원도 기탁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