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3대 문화권 사업`올인’
2009-08-18 경북도민일보
조문국 문화권 개발 사업에 따른 시설 조감도.
2013년까지 문화·생태·녹색성장에 5263억 투입
郡“지역경제 활성화 기대…전 행정력 집중키로”
의성군이 정부와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4대강개발 사업과 더불어 지역 문화·생태·녹색성장을 아우르는 3대문화권 개발사업 프로젝트에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의성군의 3대문화권 사업은 2013년까지 총 사업비 5263억여 원이 투입되는 지역개발 프로젝트로 `조문국 문화권 개발사업’,`낙동강·비봉산 문화+생태개발 프로젝트’,`녹색성장 클러스트’를 추진 한다.
먼저 조문국 문화권 개발 사업으로 △화산, 공룡, 생태 등 자연 학습시설(700억원) △에코 트레킹로드 등 생태탐방시설(100억원) △토기촌, 예술촌, 저자거리 등 역사문화시설(800억원) △민물 고기관, 태양타워, 생태공원 등 생태관광시설(500억원)등에 투입키로 했다.
두 번째 낙동강·비봉산 문화+생태개발사업은 △예성곽 복원, 등산로정비, 전망타워조성 등 전통화전놀이 조성(320억원) △대곡사 정비, 조각공원, 인물공원, 수석공원 등 대곡테마파크(155억원) △사파리생태공원, 청풍루 정비 등 문화생태 루트화사업(252억원) △왜가리전통생태마을 조성(300억원) △의성대제지 농업문화공원 조성(200억원) △효 박물관 건립(150억원)에 각각 투입한다.
세 번째 녹색성장 클러스트 사업에는 △세계연꽃연구단지, 허브생태공원 등 생태테마파크 조성(100억원) △돌탑미로, 의상조사 법계도 등 불교문화공원 조성(100억원) △천년송림자원화 및 의성선비 길 조성(70억원) △국제씨름경기장, 씨름 연수관, 씨름 테마파크 조성(570억원) △야외공연장, 도민의 종각, 23개시·군 풍물관(340억원) 등이 포함됐다.
김복규 의성군수는 “스쳐 지나가는 의성이 아니라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의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는 것은 물론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모두가 잘사는 선진 복지형 농촌을 건설하는데 3대문화권 개발 사업이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의성/황병철기자 hb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