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새마을박람회 앞두고 신종플루 총력 대응

2009-09-06     경북도민일보
예방약품·손소독제·마스크 등 구입 예비비 편성
 
 구미보건소(소장 이원경)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 플루(신종인플루엔자 A)의 지역내 감염자 수의 최소화와 18일~ 23일까지 개최되는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예비비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확보된 예산은 신종 플루 예방접종약품의 추가 구입과 손소독제 1000개, 손소독기 100대, 마스크 10만개, 항균 세정제 2만개 등 신종플루 예방물품을 구입하고, 신종플루 홍보물과 포스트 및 배너 등을 제작하는데 소요 될 예정이다.
 한편 구미보건소는 성공적인 새마을박람회 개최를 위해 민간의료기관의 의료지원반 1개반과 구미·선산보건소의 신종 플루 진료 및 의료지원반 2개반을 편성해 박람회 기간동안 급성열성호흡기질환자 등의 발생 감시 및 전염병 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 할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 행사장 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2대 설치해 발열자 감시 및 2차 체온측정 등의 발열 감시반을 운영해 신종 플루의 조기 발견 및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한다.
 행사기간 동안 외국인 입국자의 일일 모니터링과 외국인 숙소에서 참가자 발열관리 등의 외국인 추적조사 관리를 강화하고, 박람회 기간동안 박람회 행사장 및 관내 취약지에 방역 기동반을 편성·운영하는 등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하여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원경 구미보건소장은 “성공적인 새마을 박람회 개최를 위하여 신종플루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평소 생활습관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