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 기획시리즈 | 특집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거장들의 작품 앞에서 ‘나다운 삶’의 아름다움 깨닫다 거장들의 작품 앞에서 ‘나다운 삶’의 아름다움 깨닫다 시카고에는 바다가 없다. 그러나 우리나라 2.5배 만한 큰 호수가 있다고 한다. 구글맵을 키고 ‘네이비 피어(Navy Pier)’를 검색했다. 미국 건축가 다니엘 번햄이 1916년에 선박 운송과 오락시설을 위해 건설했다가 2차 세계대전 동안 군사 훈련 장소로 사용됐다. 그 외에 콘서트나 전시 공간으로도 사용됐으며 1995년부터 네이비 피어는 관광지로 탈바꿈되어 연간 8600만명이 찾는 미국 중서부의 최고 관광명소가 됐다. 네이비 피어는 미시간 호숫가를 따라 약 1010m에 걸쳐 있으며 부지는 약 20만㎡이다. 이 내에는 공원, 산책로, 상점 등이 다양하며 특히 네이비 피어 빌딩 내에 시카고 어린이 박물관(Chicago Children’s Museum)과 아이맥스 영화관(I 기획시리즈 | 경북도민일보 | 2017-06-18 00:00 ‘현대건축의 성지’ 시카고서 도시가 주는 자신감 맛보다 ‘현대건축의 성지’ 시카고서 도시가 주는 자신감 맛보다 각자에게 버킷리스트가 있듯이 나에게도 버킷리스트가 있다. 누구나 홀로 떠나는 여행을 그리듯 나 역시 혼자 떠나보는 여행은 어떤 느낌일까하고 그리기만 했을 뿐 선 듯 나서지 못했었다. 서른. 어느 상황, 사물, 단어에 의미부여하는 걸 즐기는 30대 입문자는 30대 포문을 홀로여행으로 호기롭게 잡아본다. 언어를 배웠던 베트남을, 공부했던 동남아를, 가까운 동북아를 고민하며 걷던 와중 받은 전단지. ‘전단지 지참 시 시카고피자 -2000원 할인.’ 충동적이나 충동적이지 않았던 티켓팅. 그렇게 홀로여행이 시작되었다. 계획적인 여행을 즐기지 않는 나는 크게 먹고, 보고, 느끼자는 계획 하에 6가지를 계획한다. 5월 중순이면 한여름은 아닐지언정 초여름의 날씨정도는 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무 기획시리즈 | 경북도민일보 | 2017-06-14 0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