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286㎝·무게 7.5톤… 31일 첫 타종
울진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염원을 담은 `울진대종’이 위용을 드러냈다.
14일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7월 울진군 근남면 망양정공원내 해맞이광장에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추진한 울진대종 제작을 5개월만에 마무리하고 설치를 완료했다.
울진대종은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 12호인 박한종씨가 5개월에 걸쳐 제작하고 서울대 정밀기계설계 공동연구소에서 설계 및 감리를 맡았으며 높이 286cm에 무게만 7518㎏에 이른다.
대종의 문양은 국보 제 29호인 성덕대왕신종(일명 에밀레종)의 아름다운 비천상(공양상)을 응용했으며 명문은 향토출신 김명인 고려대(문예창작학과) 교수가 맡아 울진군의 무궁한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는 글을 썼다.
울진대종의 첫 타종은 오는 31일 `제야의 종’ 타종 행사때 울리게 된다.
울진/황용국기자 h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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