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입사식 열려…수도권 대학 새내기·재학생 65명 생활
“21C 주인공, 그대는 영천인!”
`2012년도 영천학사 입사식’이 지난달 29일 서울 소재 영천학사 지하 식당에서 열렸다.
지난 2008년 21세기 지역과 국가의 발전에 기여할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한 영천학사는 지역 출신으로 수도권 대학에 다니는 동량 65명이 입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입사생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학사운영 설명, 학사 입사생 수칙교육, 자치회 활동 등에 대한 설명을 했다.
이어 선행점수 우수자에 대한 학사장 명의의 상장수여와 2012년도 전반기 자치회 임원 임명장 전수, 내빈들의 인사말과 축사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영천학사는 2008년 3월 개원해 수도권 소재 대학생들의 기숙시설 지원으로 학부모들의 교육비 경감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입사생들은 입사료 5만원과 월사용료 14만원의 부담으로 자취방, 원룸, 대학의 기숙사보다는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할 수 있다.
이성국 영천시 총무과장은 “여기에 처음 입사하는 새내기들과 재학생들은 21C 주인공이다. 고교 시절의 입시 지옥에서 벗어나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학문에 매진해 사회에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어차피 인생자체가 경쟁으로 최선을 다해 학업에 매진해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할 수 있는 국가의 지도자로 발돋움해서 교육기부 등 사회에 기여를 하기 바란다”고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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