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3일 지역노인을 위한 경로잔치에서 효(孝)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구미시 진미동 체육회와 진미동사무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지역노인 효도 경로잔치에 삼성전자 구미공장 봉사팀은 수박, 참외 등 과일을 지원하고 사내 가수팀 공연을 선보이며 경로잔치의 흥을 돋궜다.
봉사팀 기모(27)씨는 “많은 준비는 하지 못했지만 우리 노래에 어르신들이 박수를 치며 즐거워 할 때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고, 경로잔치에 참여한 노인 중 장모(71·여)씨는 “푸짐한 음식과 젊은이들의 발랄한 끼에 신명이 났다”며 즐겁게 웃었다.
한편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관계자는 “지난달 23일부터 회사인근 경로당 23곳을 방문, 시설을 개수하고 지역농산물과 다과를 나누는 등 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속해 밝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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