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정부군, 도네츠크 공항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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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정부군, 도네츠크 공항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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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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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세강화로 반군과 교전 격화

 우크라이나 정부와 분리주의 반군의 평화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정부군이 동부 도네츠크시에서 공세를 강화, 공항을 거의 탈환했다.
 안드레이 리센코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반군이 장악해온 도네츠크 공항을 대부분 탈환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수도 키예프의 추모식에 모인 수천명의 군중 앞에서 “반군에 우리 땅을 한뼘도 내주지 않을 것”이라며 공세 강화를 선포했다.

 추모식은 도네츠크 볼노바카 지역 버스 포격사건 사망자 13명을 기리기 위해 열렸으며 군중은 프랑스 샤를리 에브도 테러 추모문구인 ‘내가 샤를리다’에 빗대어 ‘내가 볼노바카다’라고 적힌 손팻말을 흔들기도 했다.
 도네츠크에서는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격화하면서 거리가 초토화되고 끊임없는 로켓 공격에 종일 창문이 흔들리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반군은 공항과 시내 중심부를 잇는 다리로 진격하려는 정부군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AP는 정부군이 도네츠크 중심부로 진격한 것은 반군과의 대치가 시작된 지난해 봄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도네츠크에서는 주말동안 정부군 4명을 포함해 14명이 숨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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